노만아는 포랑산에 있는 오래된 마을입니다. 

포랑족이 거주하는 마을로 포랑산에서 

고차수 다원 규모가 가장 넓은 마을입니다. 

포랑산에 있는 오래된 고차수 다원은 

대부분 예전 포랑족의 선조인 복족이 심었습니다. 

그래서 포랑산의 이름난 고차수 다원에서 

나오는 차들의 특징은 모두 독특한 품종향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포랑산 재래품종, 즉 노만아 품종의 

품종향은 도라지 꽃, 인동초 꽃, 금은화 꽃, 약한 스모키함이 있습니다. 

다른 지역의 화려한 꽃향기, 과일향기와 확연하게 대비되는 향기입니다. 

노만아 고수차는 쓴맛 나는 차, 

단맛 나는 차 두 가지가 있습니다. 

노만아의 포랑족도 이렇게 설명합니다. 

문제는 단맛 나는 차 역시 다른 지역

고수차에 비하면 매우 씁니다. 

하지만 두 가지의 차 모두 입안에서 느껴지는 쓴맛이 

금방 사라지고 강한 회감으로 바뀝니다. 

게다가 보관하면 할수록 쓴맛은 사라지고 

단맛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증가합니다. 

쓴맛에 비해 떫은맛은 매우 약합니다. 

물론 고수차 기준입니다. 

탕질은  걸쭉한 편이며 마신 후 미끈하게 느껴지는 감칠맛과 생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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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맛: ★★★★☆

떫은맛: ★☆☆☆☆

단맛: ★★★★☆

감칠맛:★★★☆☆

탕질:★★★★☆ 

생진: ★★★☆☆